블로그를 쓸까 말까 한참 망설였다. 아직 붙지도 않았는데 무슨 도전기냐 싶어서.근데 처음 공부 시작할 때 검색해보면 기술사 글은 죄다 합격 후기였다. 다 끝낸 분들은 당시엔 치열했을지언정 지나고 나니 과정은 이미 과거가 되어 '하면 돼요'라고 끝내시는 것 같다(사실 이게 정답이지만...)그래서 반대로 가보기로 했다. 붙고 나서 정리하는 게 아니라, 붙기 전부터 그냥 다 적는 거. 나중에 합격했을 때 이 블로그를 처음부터 다시 읽으면, 그게 후기가 아니라 바닥부터 합격까지의 기록이 되어 누군가 나와 같이 헤맬 때 쪼끔 참고할 수 있는, 샘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. 시작은 거창하지 않았다작년에 직장과 병행하던 특수대학원을 졸업했다.문제는 졸업하고 나서. 몇 년 동안 술자리니 과제니 논문이니 달리다가 그게 ..